2022. 4. 5. 21:30ㆍ영화/한국
- 감독 / 배우
감독 : 한재림
배우 :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김아중...
- 줄거리
고등학교에서 싸움으로 1,2위를 다투는 박태수. 오늘도 어김없이 멋지게 결투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양아치 같은 아버지가 한 주먹도 안돼 보이는 사내한테 얻어맞고 있다. 그 사내는 검사. 이 사건을 계기로 태수는 한 가지 깨닫는다. 내가 지금은 학교의 왕처럼 군림하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물리적인 힘은 쓸모없다. 그다음부터 싸움보다 공부에 매진하는데 안 하던 공부를 하려니 집중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우연히도 시끄러운 곳에서 공부를 하니 공부가 잘된다. 그것도 엄청. 선생님들은 태수가 커닝했다고 의심하지만 혼자만 봐도 높은 점수를 받자 태수를 인정한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에 가고 사시를 패스하고 검찰이 된 태수. 검찰 생활을 하던 중 여학생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고 태수는 법대로 처리하려고 하지만 서울에서 검사 선배가 내려온다...
- 명대사
검찰 역사상 이 정도 쓰레기들이 있었습니까? - 안희연
정치인이란 말이야 반드시 당한 것에는 보복을 해야 한다. - 한강식
미안하다~~ - 양동철
그건 당신이 결정하는 거니까 당신이 이 세상의 왕이니까 - 박태수
- 평론가 평점
허남웅 - 친절한 야심작 7 / 10
박평식 - 목청껏 설명하며 한사코 흥분하니 5 / 10
이용철 - 84학번이 보기에 요란하고 피곤한, 85학번의 회고담 5 / 10
황진미 - 통렬하게 장대하게. 문학이 했던 일을 영화가 하고 있다는 증거 8 / 10